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박용빈 회원은 계룡시에 있는 용남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중인 회원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단체 회원사업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몸이 멀어지다 보니 참여가 조금은 어렵다고 하네요. 여름방학이라 조금 한가하다는 회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단체가 중점을 둬야할 분야(방향)은? -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관심사가 그쪽이라 그런 부분도 있지만 지역문화예술계가 정치적 편중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 특히 지원사업 분야 등 예산감시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면 좋겠다. 현재 활동에 점수를 준다면 몇점? - 85점 정도 주고 싶다. 지역의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려 노력하는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다. 지난 10여년간 단체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 - 과거에는 비슷한 정서를 가진 운동권 출신 사람들끼리의 유대감이 있었다. 이후 새로운 회원들도 늘고 상근자도 바뀌면서 좀 더 젊어진 느낌이다. 기억에 남는 사업(활동)이 있다면? - 회원사업위원회에서 활동하다 보니 회원사업이 기억에 남는다. 어린이날 행사에서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낸 것이 여전히 추억으로 남아있다. 조직내 소통과 회원간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 하나의 커다란 모임을 만들긴 쉽지 않다. 동네별 모임을 활성화 시키면 좋을 것 같다. 시작은 단체에서 준비를 해서 동네별로 만나지만 그 모임이 동네의 문제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동네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모임을 통해 좀 더 나은 동네만들기를 위한 시작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단체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새로운 사람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젊은 층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니다. 실제 행동력이나 움직이기 좋은 건 오히려 40~50대 일수 있다. 여러 계층에 대해 함께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와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