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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업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무대가 없어도, 연주할 수 있다면 언제나 달려갑니다. - 조은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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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회원 1.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입니다. 현재 프로젝트 퓨전 앙상블 “주원연” 대표입니다. 또한, 선양 린 앙상블에서도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카리나를 가지고 혼자서 연주하기도 하고, 이렇게 앙상블로 함께 연주하기도 합니다. 불러만 주시면 언제나 어디서나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2. 오카리나는 어떤 악기입니까? 오카리나는 이탈리아 민속악기입니다. 도자기처럼 흙으로 만든 피리(관악기)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를 말합니다. 모양새가 물 위에 떠 있는 어린 거위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카리나는 귀엽다, 예쁘다 인 데, 오카리나도 앙증맞고 예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카리나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낼 수가 있습니다. 오카리나끼리도 앙상블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악기 중에 흙으로 만든 “훈”이라는 악기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대중적으로 다른 유명 악기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인터넷 동호회나 학교 방과 후 활동, 취미 활동 등으로 연주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많이 알려진 악기입니다. 3.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우리 단체 회원께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만, 아쉽게도 소식지가 연주를 직접적으로 전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오카리나의 매력 또는 오카리나 연주의 느낌을 말로 전해주시겠습니까? 저는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나 피아노를 연주하다 보면 객석에 있는 관객들과 소통하기 어려웠습니다. 거리도 멀고 마주 보기가 어려워 관객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다 취미로 배우게 된 오카리나 연주는 관객과 함께할 수 있고, 마주 보며 소통하기 쉬웠습니다. 그러한 것이 오카리나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이든 어떤 자리든 잘 어울리고, 다른 음악에도 잘 어울리는 소통이 쉬운 악기가 오카리나입니다. 또한, 저음 오카리나는 사람의 소리와 유사하고, 고음 오카리나는 새소리를 닮았습니다. 이러한 음색이 숲 속이나 바다 등에 듣기 좋고, 자연과 잘 어울립니다. 오카리나를 배우고, 연주하기에도 쉽습니다. 연주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악기입니다.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신문, 방송 등 많은 소식을 통해서 우리 단체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누군가는 쓴소리를 하는 사람과 단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상은 협동처장 권유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회원이 되고 나서는 더욱 우리 단체의 활동에 관심을 두고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좋은 일과 많은 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만, 비난과 비판도 좋지만, 잘한 것이나 잘된 것은 칭찬도 하고 상처가 나게 너무 물어뜯지 않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모두 친구라는 생각으로 잘하자고 격려도 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을 일깨우는 충고와 문제 제기를 하기도 하면서 오카리나처럼 서로 소통하고 잘 어울릴 수 있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