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김지연 회원 취재 및 글 : 김상기(우리단체 시민참여팀 간사) 내일신문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지연 회원 회원탐방 인터뷰입니다. 김상기 간사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지연 회원 : 안녕하세요. 저는 내일신문 마케팅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지연입니다. 예전에 여러 지역을 두루 다니며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까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미혼이라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예전 그때의 기억이 제 삶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대전실업극복시민연대에서 잠시 일도 했고요, 시민사회단체에 관심과 애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에 참여는 못하지만, 회원으로서 후원하며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상기 간사 : 내일신문 마케팅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십니까? 김지연 회원 : 신문사에는 여러 사람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기자가 있고요, 저와 같이 마케팅을 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또한, 신문을 돌리고 배달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신문이 나오고 집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이 흘린 땀과 노력이 배어 있습니다. 제가 하는 마케팅이라는 것이 보통 광고․영업을 이야기하는데요, 광고․영업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내일신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 참고도 하고요, 신문은 구독자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도 그 역할 중 하나의 기능이고요, 그래서 내일신문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무속인과 사채 광고는 일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상기 간사 : 내일신문만의 독특함 또는 자랑을 해주세요. 김지연 회원 : 질문처럼 전국단위의 신문과 함께 지역마다 자체적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신문은 전국에서도 많지 않습니다. 내일신문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전국단위의 정보를 제공하는 석간신문으로 내일신문을 발행하고요, 지역마다 환경적, 지리적으로 이슈나 관심사가 다르므로 그 지역에 맞는 기사나 정보를 담아 지역에 맞게 신문을 만듭니다. 그 때문에 다양한 구독자에게 맞춤 정보도 제공하고, 지역성을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신문은 사장, 기자, 사무직원, 배판직원 등의 직원 간의 상하관계가 없습니다. 다 같이 신문을 만드는 동료로서 동등한 관계를 맺고 일을 해요, 내일신문은 “스스로 ‘밥’ 먹는 문제를 해결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가운데 지향하는 ‘꿈’을 향해 나아간다!” 가 회사 신조인데요. 이 표현이 내일신문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상기 간사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비증액도 해주시고,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 우리 단체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을 해주세요. 김지연 회원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는 더불어 참이라는 후원회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모여 하나의 단체를 후원하고 격려하는 후원회가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후원회가 있다는 것은 그 단체 자체가 튼튼하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참에 많은 신경을 쓰고, 더욱 많은 회원과 함께할 수 있는 더불어 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 양극화의 심화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양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과 향상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보입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그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소외된 우리 이웃의 아픔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