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이민형 회원 1. 반갑습니다. 우리 단체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게 됐나요? 아내가 대전시민사회연구소에서 일을 했는데요. 아내가 일하는 걸 보면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알게 됐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느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회원가입을 하게 됐네요. 2. 지금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 일인데요. 친환경병해충컨설팅과 과일도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생활농업에 대한 조언과 과일이 필요하신 분을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하고 싶습니다. 3. 회원으로 활동하시다 올해부터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는데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집행위원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회의에 참여해보니, 우리 단체가 권력감시라는 큰 틀에서 일하는 걸 알게 됐고, 생각보다 기민하게 움직인다는 걸 보게 됐습니다. 듣기만 하던 걸 직접 보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단체 사업의 당위성을 느꼈습니다. 4. 우리 단체 현재 취약점이라면 어떤 점일까요? 대부분 열성적으로 참여하시는 회원 분들 대부분이 초창기 회원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젊은 세대와 대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하더군요. 5. 젊은 층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들이 우리와 함께 할 수 방법같은 게 있다면 무얼까요? 스펙같은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가장 먼저 시급한 건 그들을 만나는 거죠.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그곳이 진보든 보수든간에) 현장에 가서 그들의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이메일 소식지나 공유할 수 있는 지면을 통해 함께하는 거죠. 우리 단체 회원들과 젊은 세대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다 보면 작지만 큰 변화가 시작될 것 같아요. 결국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6. 끝으로 우리 단체 하시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부탁드려요?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더욱 대접을 받았으면 좋겠고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들은 깨어있구나, 다르구나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단체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더욱 배려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