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곽남영 회원 취재 및 글 : 고제열(우 회보편집위원장) “요즘 저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정치하려고 그러냐?는 질문을 하는데, 누구한테 인정받으려고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권이 바뀌기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합니다. 정치권은 시민이 소리를 내어야 바뀝니다.” 행동하는 시민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곽남영(47)회원은 현재 IT 솔루션개발 및 서비스를 하는 윈아이티를 경영하고 있다. 2010년 인터넷을 통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가입을 했다. 이전 서울에서 활동할 때는 서울의 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그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모습에 대해 \"많은 일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결과를 보면 가시적인 것은 적은 것 같다\"면서 \"비판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맞는데 강제할 힘이 없어 끝까지 못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어떠한 일을 벌였을 때 회원들이 나서서 힘 있게 밀어줄 때 사무처 활동가들이 더 힘을 얻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회원들의 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또 \"회원확대는 지금까지 해 왔던 회원 개개인의 네트워크를 통한 방식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회사나 단체등과 함께 하는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개인의 소개로 참여한 회원은 회비 내는 것에 그칠 수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한 회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운동에 동참할 것이다\"며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대전이 고향인 그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산을 전공하고 1994년부터 KT연구개발본부에서 2000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벤처기업에서 종사하다가 2006년에 창업해 오늘에 이르렀고, 사무실은 대전과 서울에 두고 있다. 운동도 좋아하던 그는 붉은악마 초기멤버로 활동을 했고, 대전에 안착한 이후 대전시티즌의 서포터즈를 만들면서 지인들과 교류를 확대해갔다. 2000년부터 노사모 활동에 집중,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되는데 힘을 보탰다. 2005년부터는 평화재단 등 시민단체 활동 및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에도 적극 참여 하는 등 시민세력화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2010년 국민의 명령 활동을 했고, 김광수 경제연구소 시민경제포럼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학습을 해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시민의 정치세력을 키워 시민정치를 정당에 표출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지금 SNS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구들과 교류하는 중이라고 한다. 쉬는 날이면 홀로 산행을 하면서 생각의 시간을 많이 갖거나, 사무실에 출근해 독서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그는 현재 부인과 고1, 초6년의 남매를 두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동네는 정림동이다. 한파의 12월, SNS 혹은 거리에서 그를 자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