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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회원(여성모임 참울림 총무) 참울림, 편안함 마음으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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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글 : 김상기( 시민참여국 간사) Q.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여성위원회와 여성모임 참울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애입니다. 지면으로나마 만나서 반갑습니다. 남편,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리고 저까지 가족의 살림살이를 도맡아서 주관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남편의 회사가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10년 넘게 줄곧 대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 살기도 했지만, 대전은 저에게 편안하고 포근한 곳입니다. 특히 자연이 가깝게 늘 곁에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Q.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A. 같은 동네에 사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전수경 여성위원장과 가깝게 지내고 있었는데요, 전수경 위원장이 여성위원회와 여성모임 참울림에서 함께 활동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활동하면 다양한 만남과 체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원가입과 함께 참울림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나 회의에 처음 참여할 때만 하더라도 어색하고 낯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아주 편안했고, 재미까지 있었습니다. 직위나 위치, 그리고 직업 등과 상관없이 모두 동등하게 대우하고,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모습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은 참여하면 할수록 참여한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소개한 전수경 여성위원장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쉽게 편안할 수가 있었습니다. 혹시 참여나 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색함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회원가입을 소개하고 권유한 소개자 또는 상근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여성모임 참울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여성모임 참울림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여성위원회와 소모임이 결합된 모임입니다. 주로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성을 배제하거나 여성만을 위한 모임은 아닙니다. 남성도 모임 구성원이 될 수 있고요,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울림은 작년에 모임 구성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요, 매월 회의 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위원회와 참울림 상조회 규약에 따라 일정한 회비와 상조회비도 받아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는 총무로서 참울림 실무와 재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구성원 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재밌게 모임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여성중심으로 모여 구성된 모임이고, 구성원 모두가 아이를 둔 주부이기에 아이의 교육과 보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까지 2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아이들과 아이를 포함한 가족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고, 여성과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성모임 참울림은 언제나 회원님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단체와 참울림의 모임에 편안한 마음으로 오세요.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Q. 회원 여러분과 꼭 함께하고 싶은 참울림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지난 여름 \"대전문화유산 울림“ 안여종 대표님의 도움으로 구 대전형무소 망루에서부터 중앙시장까지 원도심투어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날은 애들도 떼어놓고, 우리 여성모임 참울림만을 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원도심 지역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대전의 역사, 문화, 공간, 시장 등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시민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서려 있는 만남이 아름다운 원도심과 대흥동에 회원님들과 다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과 꼭 함께하고 싶은 것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프로그램이면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참울림과 참울림의 프로그램이 회원님들과 함께하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것 중에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어떠한 보조금도 받지 않는다는 것과 너무나 많은 사업과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는다는 것과 많은 활동을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각 구와 구별 기초의회에 대한 감시와 비판, 그리고 교육과 관련된 감시 등까지 다양하고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있다는 것은 알아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활동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홍보의 부족 또는 홍보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회보와 이메일소식지 등에 지난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진행할 활동에 대해서 함께 알린다면 공감하고 지지하는 시민과 회원들이 예측하고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활동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안다면 더욱더 많은 참여와 지지가 모여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단체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많이 알리고,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