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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수 회원,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과 늘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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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인터뷰 : 곽영수 회원(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 취재 및 글 : 김상기(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참여국 간사) Q.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곽영수 회원입니다. 아내, 1남 1녀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여기 대전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이전에는 성애노인요양원장으로, 현재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과 제10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대전시 사회복지 근무자와 대전시민의 복지에 대한 공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궁금합니다. A.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21개의 사회복지관과 4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 관련 기관 협의체로써 각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리고, 협의 및 조정 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사회복지 근무자에게 교육과 훈련 제공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증관리사업 등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21개의 사회복지관과 4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습니다. 그동안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사회복지 근무자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된다면 각 복지기관과 사회복지협의회가 하나가 됨으로써 역량 강화와 함께 더욱 연대하지 않겠냐는 생각과 개혁 의지로 지난해 선거에 도전하였고, 회원들의 지지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되었습니다. Q.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 하시고 싶은 일 또는 사업이 있습니까?   A. 대전의 사회복지기관뿐만 아니라 우리 단체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하여 지역 복지를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이 복지 향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시민참여예산네트워크, 2014년 6.4 지방선거를 위해 주요 후보 및 기관장 초청 토론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복지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전시 예산 중 복지 관련 예산이 34%로 1조가 넘는 예산입니다. 이런 예산이 방만한 사용이 아닌 대전 시민을 위해서 집행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와 연대하고 함께 활동할 생각입니다. 또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에게 열려 있으며, 시민과 늘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시설평가원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수와 미흡만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관을 모두 동일한 지표로 평가하기보다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평가하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문화, 교양 중심의 사회복지시설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와 지역 주민의 문화, 교양을 위한 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A. 현재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전복지재단 건물 내에 있습니다. 대전복지재단 건물 내에 있는 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고, 대전시민의 곁으로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만의 건물인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관이 있다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의만의 고유한 기능과 역할을 정확하고 제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한 홍보가 필요합니다. 거리 홍보현수막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서 많은 시민이 사회복지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Q. 사회복지 활동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A. 제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복지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때입니다. 그때 성애노인요양원장이었는데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성애노인요양원을 며칠 동안 위탁운영을 맡겼습니다. 실제로 위탁운영을 맡긴 것은 아니고, 현장체험이었습니다. 요양원 근무자 전체 인원을 빼고 요양에 필요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총무, 회계 업무까지 맡겼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 임원, 회원이 직접 요양원의 모든 업무를 봤습니다. 요양과 치료도 돕고, 회계 집행까지 직접 했습니다. 윤리성이 강화된 투명 경영, 클린오피스(정리정돈), 제로디펙트(무결점) 운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회복지 기관에 이러한 노력이 확산되어 보람을 느끼는 사회복지가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Q.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습니까? A.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열심히 활동하고, 권력감시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칭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론을 고려하여 잘하는 있는 기관에는 칭찬도 하고, 응원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잘한다고 칭찬한다면, 더욱 힘내서 더 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