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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업

박찬규 회원(프리랜서 MC),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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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글 : 김상기(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참여국 간사) Q.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반갑습니다. 회원 여러분.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박찬규입니다. 아내, 딸과 더불어 레크레이션 강사, TV 리포터, 라디오 진행자, 프리랜서 MC 등 마이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TV와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백세청춘’에서 우리 지역 어르신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MBC 라디오 FM4U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시작인 FM모닝쇼 ‘한다면, 된다면’,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시작인 정오의 희망곡 ‘스피드퀴즈’,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시작인 오후의 발견 ‘뒷일을 부탁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진행과 사회를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A. 학교 동아리 모임과 뒤풀이 사회를 보면서 사회의 흥미와 재미를 느꼈고요, 수련원에서 학생들과 레크레이션 강사로 함께 지내며 사회자를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대전MBC 오디션을 보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늘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 앞에 있는 청중과 시청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본인이 직접 빛을 내고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개그맨과는 다르게 무대 밖에 있는 청중이 빛날 수 있도록 돕고, 그분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게 우리 사회자의 역할이고, 사회와 진행을 잘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와 이벤트마다 성격이 다른데요, 그 성격과 상황에 따라 즐거움과 진지함을 적절히 섞는다면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의 추억은 어떻게 있나요? A. 대학교 선배인 금홍섭 정책위원장 소개로 회원가입을 했는데요. 그동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귀한 인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많은 역할과 함께할 기회를 줬음에도 더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더 많은 인연과 추억을 만들도록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추억은 예전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의 밤 행사 사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보통은 행사를 진행하면 주요 몇 명만 인사하고 그냥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오래 걸려도 모든 회원과 시민이 본인 각자가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행사 주최가 주인공이 아니라 참여한 회원과 시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죠.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시민이 제대로 대접받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것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Q. 사회자로서의 추억은 어떻게 있나요? A. 사회자로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만큼 기억도 추억도 많은데요, 몇 년 전 태안지역에 기름유출로 심각할 때였습니다. 당시에 리포터로 활동하며 1주일에 한 번씩 12주 동안 태안지역을 갔었습니다. 첫날, 다음 주, 그다음 주에도 태안지역 전체에 묻은 기름때를 닦는 우리 시민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돌과 땅에 묻은 기름때를 닦으며 시민과 함께 마음의 치유도 하고, 많은 감동을 하였었습니다. 그때가 기억나네요.   Q.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 무엇입니까? A. 회원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고 참여하지 못해 늘 미안합니다. 함께하지 못해도 항상 응원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지금보다 더 관심 있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지켜보고, 함께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 주세요? A. 인터뷰를 요청하는 입장에서 반대로 인터뷰를 하니 많이 부담되고, 부끄럽기까지 한데요. 많은 분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사회자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계속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레크레이션과 이벤트 사회가 필요하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님은 연락해주세요. 회원님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