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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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대전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안녕하세요! 하계방학동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 강영석입니다. 현장실습을 하게 된 계기는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통해 앉아서 공부하였는데 평소 교과서로만 배운 것들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마침 이번 방학기간에 학교와 연계하여 지정된 곳에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현장실습을 지원하였습니다. 방학이 되고 현장실습 첫 날, 대전 동구 ‘산내민간인학살 위령제’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약 5년간 살면서 산내민간인학살 위령제에 대해서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곳에는 대다수가 어르신들이셨고, 젊은 청년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그곳에 사회적으로 높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다면 더 잘 알려졌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과거 2004년 자료 정리를 하면서 우연히 위령제에 관한 파일을 발견하였습니다. 현재 2016년으로 약 12년 전부터, 아니면 더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일인 것 같았습니다. 이곳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계신 분들은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분들을 도와주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현장실습을 하면서 여기 계신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매우 박학다식하시고 열정적인 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너무나 부족한 내가 이런 분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워서 남 주나?”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이번 소중한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배워서 남에게 나눌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