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취재 및 글 : 김상기(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아름다운참여팀장) 1.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님. TBN 대전교통방송에서 기자 겸 PD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희 회원입니다. 우리 단체 회원사업위원회에서 회원사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내도 우리 단체 회원입니다. 5살인 아들, 그리고 아내와 줄곧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대전교통방송 FM 102.9MHz의 스튜디오 1029를 제작하며, 또한, 기자로서 기사와 정보를 대전교통방송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2. 기자와 PD를 함께 하고 계신데요, 함께하는 이유가 있나요? 현재 대전교통방송에서 일하기 전에 통신사와 신문사에서 기자로 시작했지만, 공중지상파 라디오PD로 채용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사정이 생겨 수습기간을 채우지 못해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로 출발을 했지만, PD도 접한 경험이 있었기에 TBN 교통방송의 권유와 사정에 따라 기자와 PD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어일문학과가 전공인데요, 라디오PD가 아쉽게 되지 못한 이후에 통역도 하고, 다른 일도 했지만, 본래 꿈인 언론인의 꿈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론인인 꿈을 계속 쫓아서 기자도 하고, PD도 하고, 또 다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3. 활동하고 있는 TBN 대전교통방송은 어떤 방송국인가요? TBN 대전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방송을 일원화하여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교통방송을 설립한다는 선진방송 계획으로 인해 세워졌습니다. TBN 한국교통방송 본부가 있고,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강원, 전주, 울산, 창원, 경북, 제주 등 11개 FM방송을 운영하는 전국네트워크를 갖춘 교통전문 공영방송입니다. 대전교통방송은 1999년 개국하였는데요, 대전송신소를 비롯한 서산, 충주, 공주 중계소를 통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 진행되어 상업광고 없이 국민의 세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표현의 제약은 있지만,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보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너와 프로그램마다 10분 이상의 교통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선진 도로교통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교통 제보원의 제보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교통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 캠페인을 집중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의 하나인 자전거가 불명확한 자전거도로와 불법주정차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의 안전모 쓰기 운동을 대전교통방송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슈와 엑스포광장 같은 자전거 대여소에서 안전모 대여소를 함께 설치하여 반드시 자전거 사용 시 안전모도 함께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TBN 교통방송과 tbs 교통방송과 헷갈리는데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 TBN 교통방송과 tbs 교통방송과 시민들이 많이 헷갈리시는데요, 우선 운영관리가 완전히 달라요. TBN 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관리 주최인데 반해 tbs 교통방송은 서울특별시가 운영관리 주최입니다. TBN 한국교통방송 대전교통방송이고, tbs 서울교통방송으로 명칭도 완전히 다릅니다. 주파수와 프로그램도 완전히 다르고, tbs 교통방송은 서울과 경기권역만 방송이 나옵니다. TBN 대전교통방송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본부에서 제작하는 전국방송과 대전에서 제작하는 대전방송으로 대전지역 및 전국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도 이제 헷갈리지 마시고요, 우리 지역에서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는 교통방송은 주파수 102.9MHz인 TBN 대전교통방송뿐이라고 꼭 기억해 주세요. 5. TBN 교통방송 중 추천한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회원님들께서 자가용, 택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등 라디오가 나오는 교통수단을 통해 출근 또는 퇴근하신다면, 제목과 진행자는 몰라도 한 번은 꼭 들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김준모 진행자에 의해 방송되는 출발! 대전대행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준모 중부대 겸임교수는 20년 넘게 방송을 진행한 전문방송인으로 아침에 챙겨야 할 뉴스, 교통, 기상 정보와 경제소식과 지역소식 등, 분야별 전문 정보를 전문 패널을 통해 청취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아침에 주의 깊게 들어 보시면 많이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가 많을 것입니다. 하나를 더 추천하면 제가 프로듀서인 출발! 대전대행진이 끝나고, 바로 진행되는 스튜디오 1029인데요, 김윤정 진행자에 의해 알찬 교통 및 생활정보와 함께 히트 팝송으로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1029는 더불어 사는 우리 이웃을 통해 우리 일상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늘 나누고 있습니다. 아침에 여유가 있으신 회원님께서 옛 추억도 떠올리시고, 희망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TBN 대전교통방송은 TBN 한국교통방송 앱을 통해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6.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요? 2011년 즈음인가요, 신문사 기자로 활동할 때였습니다. 신문사 편집국장인 손규성 선배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추천해서 우리 단체 행사에 가끔 참석하였는데요, 현재 회원사업위원장인 이재복 회원이 회원가입을 권유해서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행사 또는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였고요, 제가 아내에게 우리 단체를 소개하고, 권유해서 아내도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계속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원사업위원회에서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7. 회원사업위원으로서 회원사업위원회를 회원들께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회원사업위원회는 회원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회입니다. 신입회원 증가와 사업의 구체적 의견 제시를 통해 회원들과 연대감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사업위원회는 제가 활동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잘 활동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후부터 어려움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선할 점을 보완하고, 추진력을 높여서 회원사업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회원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저도 작년에는 회원사업위원회뿐만 아니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개인 사정 상 참여가 어려워 아쉬웠는데요, 올해는 더 열심히 참여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함께 참여하셔서 좋은 권유와 제안을 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8.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저도 그렇지만, 시민과 회원들이 사안에 따라 움직이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활동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우리 시민과 회원의 마음속 목소리를 대변해서 활동하는 부분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라면 좌파단체라고 색안경을 끼는 시민이 많지만, 색안경이 많이 벗어지면서 우리 단체가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상징성을 가지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진보적인 의제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본인들이 필요한 의제를 찾거나 느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목소리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듣고,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의 의견도 반영되길 바랍니다. 중요하고,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안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중요도와 집중도를 잘 헤아려 꼭 해야 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