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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업

강절로 회원(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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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글 : 김상기 아름다운참여팀장    Q.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반갑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님. 저는 \"천주교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서 일하는 강절로입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미혼남성으로 대전 대덕구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서 행정 및 회계, 국내지원사업(복지기관단체 지원, 나눔밥차 운영), 대북지원사업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서 4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사회적 약자를 더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은 어떤 단체인가요? A.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는 천주교 사회사목국 산하 사회복지기관입니다. 2008년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이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끼 식사를 할 때마다 100원씩 모아 가난한 이웃과 나누며 시대적 사명을 구현하고자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본부는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실현하고,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가톨릭 사회교리를 실천하는 곳입니다. 박제준 토마 신부님이 우리 기관의 전담사제이시고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이진희 집행위원장님이 우리 기관 본부장이세요. 전담사제, 본부장을 포함한 5명의 상근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없이, 대전교구 내 140여 개의 성당의 사회복지기금과 봉헌금, 그리고 300여 명의 후원자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기업, 가게, 학교 등 시민들의 특별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Q.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의 주요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여러 사업이 있는데요, 주요 사업 3가지를 말씀드리면 우선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있습니다. 몽골의 두 지역에 취약계층 공부방과 급식,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에는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인도에서는 성요한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 학비와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난민, 우간다의 고아 등에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보장과 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을 도울 수 있는 기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고, 한반도평화 인식을 높이고, DMZ평화기행과 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지원으로는 공모 사업을 선정해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눔밥차와 사랑의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직접 식사를 지원하고, 청소년은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사업을 지원하여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지구시민교육과 금융 및 빚의 인식개선사업인 금융복지운동, 후원과 기부사업인 모금홍보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인연을 맺었나요? A. 이진희 본부장님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셔서 대전참여자치연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전참여자치연대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선배인 김상기 아름다운참여팀장을 만났는데요, 김상기 팀장이 회원가입을 추천해서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 이후에는 월별 회비를 잊지 않고, 매월 회비를 납부하여 회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대덕구 회원모임에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회원을 만나고 있습니다. Q.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권력감시단체이므로 권력감시를 잘하면 좋겠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세금을 정당하게 잘 운영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고요. 그런데 무엇을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집행위원장님과 팀장님을 통해 활동 소식을 듣고, 회원모임에서 정보를 공유해서, 단체 활동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요. 시민들은 대전참여자치연대 활동에 대해서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을 많이 알려주시고요,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활동을 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우리 단체와 활동에 대해서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의 급여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활동가의 급여가 많이 오르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