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이 4월 10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은 사전투표 하셨나요?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이지만 바뀌는 것이 무엇인지, 공약은 왜 그대로인지 아쉬운것이 항상 많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과 정권 지지 라는 양쪽의 입장이 강조되면서 정책이 많이 강조되지 못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는 회원 및 시민과 함게 정치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4월 4일 저녁에 진행한 사업은 [디자인으로 보는 선거 품평회] 였는데요.
공약을 보기 위해 모이는 것은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조금은 가볍게 후보들의 사진, 폰트, 배치, 색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유성구 어은동 세러데이커피에서 모인 시민과 함께 선거 공보물을 펼쳐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지역구 후보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남성 후보들의 머리스타일이 다 비슷하고, 공보물의 구도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부터, 각자 강조하고 싶은 메세지가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전형적인 선거공보물 부터, 공익광고 스타일, 잡지 스타일 등 다양한 공보물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약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공약이 잘 안보이는 후보도 있었고, 메세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일부 후보들의 공보물 오타나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지역구 후보 공보물을 살펴본 뒤에는 정당 공보물을 확인했습니다. 정당공보물에서는 의견이 확 나뉘었는데요.
비례 후보의 특성을 강조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신 분도 있었고, 손글씨 같은 눈에 띄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표지의 디자인이 영화 포스터 같은 공보물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며 투표도 해보고, 다가올 투표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눴습니다.
디자인을 주제로 가볍게 모여서 후보들과 정당들의 공약과 미래 지향까지 심도깊에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회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