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연합
수신 각언론사 사회부
제목 시민운동가부부 딸, 간이식 수술비 돕기 성금 1차분 전달
발신 2002. 9. 16 10:00 (총 2 매)
문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유성미 회원사업 부장 016-476-5210)
보 도 자 료
시민단체, 우희창·김종남부부 돕기 성금 1차분 3천4백만원 전달
--우주(禹主,8개월)양의 쾌유를 빌며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참여자치연대는 시민운동가 부부인 우희창(민언련 사무국장,40세), 김종남(시민환경기술센터 기획실장,38세)의 둘째 딸인 우 주(생후 8개월)양의 간이식 수술비돕기 모금운동의 1차분을 오늘(16일) 오전 11시, 대전참여자치연대 사무실에서 우희창씨에게 전달하였다.
전달식에서 대전충남민언련 김주현 운영위원장은 \'열심히 시민운동을 해온 부부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에 받은 분들이 응답을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하였다.
성금을 전달받은 우희창씨는 \'병원에서 정말 절망 속에 빠져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 보았다.\'며 \'우리 아이를 돕기 위해 여러분들이 수고하시는 것을 통해서 세상이 생각보다 따듯함을 알게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일할 다짐을 새롭게 갖는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1차분은 성금 3,427만원으로 각계 인사 233명이 참여했다.
성금모금 실무를 담당했던 참여자치연대 유성미 회원사업부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지만 전체 수술비가 8천만에 달하고, 평생 고가약인 면역 억제제를 먹여야하는 형편 때문에 김종남-우희창 부부의 희망지키기 모금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라며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우주양 돕기 자선 공연을,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술비 일부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후 8개월인 우주양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엄마의 간을 받아 이식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중에 있으며 이식된 간에 대한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이완제를 투여 받고 있는 상태이며, 간을 떼어준 김종남씨는 이제 거동을 할 정도로 경과가 좋아져 금주 말에는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금을 보낼 계좌는 한미은행 401-52218-250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의처 042-253-8176(대전참여자치연대). 042-242-6336(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공동의장 김선건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연합 상임공동의장 차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공동의장 박재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