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우리단체 성명논평

갈마체련관 건립을 둘러싼 갈등 중재 제안 보도요청
  • 229
1995년 6월 21일 제목:갈마체련관 건립을 둘러싼 갈등 중재 제안 보도요청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공동의장 黃征箕 신부)는 갈마건장체련관 건립을 둘러싼 장애인들과 주민들의 충돌 사건에 접하여 충격을 금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회의는 성명에서 장애인 복지회관이 건강체련관으로,내동에서 갈마동으로 부지선정이 변경 되어 오면서 갈등이 심화되어온 이번 사건은 지자제선거를 목전에 둔 지방행정 기관의 조정력 상실이 이런 사태까지 몰고 왔다고 비판하고 이런 상황일 수록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서 이해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시민회의는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이하여 각종 이해집단의 갈등이 분출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지 못한다면 참된 자치가 아닌 혼란이 넘쳐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시 위해 필요하다면 이해 당사자인 서구청과 주민 대표,장애인대표 3자간의 대화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회의 鄭址剛 운영위원장(빈들감리교회 목사)은 장애인들의 복지회관을 건립하면서도 주민들이 요구하는 녹지훼손은 피하는 합리적 대안이 직접 대화를 통해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해 당사자간의 대화가 이루어 진다면 시민운동 차원에서 사회복지,환경,도시계획 관계 전문가들로 중재 위원회를 구성,중재에 나설 용의도 있을 밝히고 있어 내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5년 6월 21일 갈마건강체련관을 둘러싼 주민과 장애인의 충돌에 즈음한 성명 오늘 새벽에 갈마 건강체련관 건립추진과 관련하여 장애인과 주민들이 직접 충돌하는 불상사를 접하여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애초에 장애인복지회관으로 계획되었다가 일반인을 위한 시설을 포함하는 건강체련관으로 변경되고 설립장소도 내동지역에서 갈마지역으로 바뀌는 등 혼선을 거듭한 갈마건강단련관 건립 추진 문제가 급기야 주민들의 조기착공 반대 농성과 주민 농성에대해 항의하는 장애인간의 심야 대결로 비화한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는 지자제선거를 목전에둔 행정기관의 조정력 상실을 확인 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일 수록 더욱 이해 당사자간의 대화와 합리적 조정은 더욱 절실히 필요한일이이며 이것이 주민자치의 본래적 의의라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이해 당사자인 서구청과 장애인 그리고 주민들간의 대화와 합리적 대안 마련을 촉구한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시민회의는 갈마건강체련관의 건립을 둘러싼 이해 당사자들의 대화를 돕기위해 서구청,주민대표자회의,장애인측의 범시민대책회의 3자간의 대화 제안하고 주선하고자 한다.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이하여 각종 이해집단의 갈등이 분출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지 못한다면 참된 자치가 아닌 혼란이 넘쳐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왔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설치문제가 단순히 서구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며 대전시 각 구청별 추진 계획도 입안되고 일부 시행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적 관심사로 되고 있음을 유념하여 이해당사자들의 대화와 협력을 요청한다. 1995년 6월 21일 참여자치 대전시민회의 (공동의장 黃征箕,57세,성공회대전교구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