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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김종필씨는 독도폭파 망언 책임지고 민족 앞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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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3. 2 김종필씨는 독도폭파 망언 책임지고 민족 앞에 사죄하라! \"…… 독도를 폭파해 버리는게 어떻겠는가?\" 온 국민을 충격과 경악으로 몰아넣을만한 이같은 망언은 바로 김종필씨가 중앙정보부장으로 재직하던 62년 당시 일본수상과의 회담에서 일본수상에게 먼저 제안한 내용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통일맞이대전충남겨레모임 주최로 열린 제77주년 3.1절 기념 반외세민족자주선언모임에서 강창일교수(배재대학교 일본학과)에 의해 밝혀 졌다. 강창일교수는 그 증거자료로 김종필씨가 62년 11월 일본기자와의 회견내용을 전재한 신문을 공개했다. 당시 보도문에 따르면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은 일본 수상과의 회담과정에서 독도문제가 한일회담진행에 장애요인이 된다며 차라리 독도를 폭파해 버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우리는 이같은 사실을 접하며 온 국민과 더불어 경악과 충격을 금할 길 없는 한편으로 독도문제가 한-일간에 현안으로 떠오른 상태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표하는 것이 과연바람직 하겠는가하는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했다. 한국의 책임있는 정치지도자중의 한 사람은 독도가 중요하지 않으므로 한-일 친선을 위해 폭파하자고한다는 식으로 알려질 경우에 있을 수 있는 국익의 손상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이러한 사실이 일본국내에서는 널리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도 이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완용과 박재순이 있었기에 일제의 조선병탄이 가능했고 페탕이 있었기에 나찌의 독일이 프랑스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럼 바로 김종필씨와 같이 사대매국하는 사람들에 의해 일본의 주권침해 기도가 계속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우기 우리는 일련의 일본정부와 일본정치가들의 망언은 근본적으로 일제잔재의 또 한번의 청산의 기회였던 한일기본협정을 졸속으로 체결한데 기인함은 잘 알려진 상식으로 김종필씨의 망언의 진의를 확인해 주고 있다. 한일협상과정에서부터 시작된 일본정부의 망언은 독도망언에 이르러 극해 달해 있으며 이제 식민지 지배마저 버젓이 미화하고 있는 왜곡의 극치에 서 있다. 따라서 밝혀진 김종필씨의 당시 독도망발은 김종필씨가 일본국민인가 한국국민인가라는 근원을 의심하게 하며 우리는 당시 김종필씨의 독도망발을 통해 한일협정이 왜 굴욕적인 불평등 조약일 수 밖에 없었던가를 확연하게 깨닫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그간의 일본정부의 망언은 일찍부터 김종필씨가 적극적 공범자로 일익해 왔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증명하는 분명한 사례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김종필씨의 독도망언에 형용할 수 없는 분노를 금할 길 없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한일협정체결 과정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밝힘과 아울러 독도망언을 책임지고 김종필 자신이 즉각 국민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바다. 우리는 온 국민의 민족적 자존심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서도 요구가 관철되기 전까지 결코 이문제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다. 1996년 3월 2일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 통일맞이 대전충남 겨레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