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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부패정치청산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 협의회 결성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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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정치청산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 협의회 결성 및 망국적 지역감정 선동정치 종식을 위한 200인 선언  기자회견 일 시 / 1996년 2월 15일(목) 오전10시30분                                          장 소 /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사 회 / 이충재(대변인) □ 개  회 □ 결성선언문 낭독   □ 지역주의 배격 대전·충남 200인 선언 선언문 낭독 □ 선언 배경및 시민협 결성 경과, 사업계획 설명 □ 질의응답 □ 광  고 □ 폐  회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협의회 결성 선언문   새로운 세기를 눈앞에 둔 오늘의 세계는 일대 전환기를 맞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서냉전이 종식되면서 상호의존과 협력의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한편, 경제개방과 신민족주의의 대두와 함께 무한경쟁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기적 전환기에 서서 선진제국은 정치, 경제, 사회구조를 보다 합리적이고 형평있게 발전 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새질서의 세계를 주도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구시대적 혼돈과 질곡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한채 갈등과 반목의 진통을 계속한다면 우리에게 21세기는 희망의 연대가 아니라 고통의 시대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겪은 20세기의 세기적 전환은 바로 갑오농민전쟁으로 부터 을사조약에 이르는 10년의 역사 였습니다. 그 10여년의 역사가 20세기의 우리 역사를 규정하였습니다. 이같은 역사의 교훈은 세기적 전환기에 선 우리에게 과거의 유산을 하루 속히 청산하고 새시대를 개척하도록 강권합니다.     다가오는 4·11국회의원 총선거는 바로 21세기를 열어갈 정치세력을 선택하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정치 현실은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듬어주기 보다는 국민들의 짐이 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정치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역사적 요청에 부응하기는 커녕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구태를 벗지 못하고 오히려 퇴행적인 모습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30년간 지속된 군사정권의 양적성장 위주 경제 정책은 경제구조를 왜곡시키고 환경을 황폐화했으며, 배금사상의 만연으로 도덕적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이같은 오늘 우리사회의 현실은 부패정치의 청산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거꾸로 되어 군사정권의 종식에 뒤이어 기대되었던 정치개혁은 지지부진하고 오히려 배타적인 지역주의에 의한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치철학도 정책노선도 없이 기득권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정치권의 행태는 온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정치적 냉소주의를 유포 시키고 있을 따름 입니다.   그럼에도 부패정치를 종식하여야한다는 것은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의 변화가 없이는 무한경쟁 시대의 국가적 경쟁력도, 새로 열리고 있는 지방자치의 온전한 정착도, 탈냉전 시대의 통일의 꿈도,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사회도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여 조성된 자금에 의해 유지 되는 정치를 부패정치로 규정합니다. 우리는 망국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배타적 지역주의를  확산시키는 정치를 부패정치로 규정합니다. 우리는 교육, 환경, 남북 통일문제 등 정치 도구화 해서는 안되는 문제들을 파당적 이해에 따라 정치선전용으로 전락 시키는 정치를 부패정치로 규정합니다. 우리는 배금주의와 한탕주의 등 실추된 사회윤리와 도덕을 바로세우기는 커녕 이를 조장하는 정치를 부패정치로 규정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구시대적인 부패정치의 청산을 통해 희망찬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를  결성합니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우리의 미래를 부패한 정치 세력에 맡길 수 없다는 국민적 여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부패정치의 현실을 특정 정파입장에서가 아니라 일하는 다수의 국민의 입장에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과 심판으로 개혁할 것 입니다.   잘못된 정치세력들의 여론조작의 대상으로 전락한 피동적인 정치의 객체로서가 정치적 냉소주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민이 주인인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체로서 유권자들이 일어서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새시대를 향한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수많은 국민의 뜻을 모아 \'참여 민주주의\' 의 시대를 열음으로써 정치분야에서도 21세기를 준비할  희망을 만들 것 입니다.   우리는 4.11총선을 부패정치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아 후보자 바로알기운동, 정책선거운동, 참여민주주의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정치적 냉소주의를 불식하고 금권정치, 지역감정 선동정치, 파당정치 등 부패정치를 심판하여 깨끗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아래로 부터 민의 힘으로 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 이자리에 함께한 23개 대전충남지역 시민, 사회운동단체들은 부패정치의 청산이 이시대 역사적 요청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수많은 국민들 중에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부패정치세력에 의해 유포되고 있는 정치적 냉소주의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민의는 이에 휩쓸리지 않을 것입니다.   뜨거운 호응과 동참으로 참여민주주의의 시대, 부패정치 종식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을 호소합니다.                                                       1996. 2. 15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대전충남보건의료단체연대회의(참된의료 실현을 위한 한의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도주의실천 의사회,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약사회)/대전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대전충남추진위원회/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대전기독청년협의회, 대전지구대학총학생회연합, 대전충남민주청년단체대표자협의회, 대전충남여민회, 민주화를위한 대전충남교수협의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충남도연맹, 참사랑일꾼회, 충남여성농민회, 충남지구총학생회연합)/진보정치연합/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통일맞이대전충남겨레모임          망국적 지역감정 선동정치 종식을 위한             대전·충남  200인 선언   세기적인 전환기에 선 우리들은 커다란 파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동서냉전 체제의 붕괴 이후 무한경쟁을 본질로 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처하는 한편,냉전해체를 민족의 비원인 평화체제의 정착과 통일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가야합니다. 안으로는 30년간 지속된 양적성장 위주 경제 정책으로 말미암아 왜곡된 경제구조와 황폐화된 환경, 만연된 배금사상이라는 어두운 군사독재의 부정적 유산을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개혁을 통한 민족 자존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시점에 서 있는 것 입니다. 이 도전에 우리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미래는 결정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민족의 분열을 극복하기는 커녕 지역분할적 정치구도와 만연되고 있는 부패정치 현실은  우리들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하는 아픔을 보듬어 주기는 커녕 국민들의 짐이 되고 있는 부패정치, 지역감정 선동정치의 종식을 염원하며 다음과 같은 우리의 뜻을 밝힙니다.   1.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배타적 지역주의와 지역감정 선동 정치를 배격하여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는 중부권 역할을 감당하여야 겠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으며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애정을 갖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일로 생각하며 우리 또한 우리 지역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배타적 지역주의로 흐르거나 특정인의 정치적 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지역감정 선동정치의 기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우리 대전충남지역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독재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장되어 왔던 이른바 영호남 지역대결구도에서 자유로운 입지에서 지역감정선동정치를 반대하는 반지역주의의 중심지로서 중부권 역할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국민통합의 중심 역할을 감당해 왔던 자랑스런 우리 지역의 전통이 지역분할정치구도에 편승하여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에 의해 훼손될 위기에 서 있습니다.   지역감정 선동정치는 지역할거형 정치로 고착화되어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배타적인 지역주의에 기초한 일체의 정치행위를 배격하며 지역감정 선동정치의 종식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맞서고자 합니다.   2. 우리는 지역감정의 선동이 아닌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과 가치를 내놓고 유권자에게 심판 받을 줄 아는 양식을 정치지도자들에게 호소합니다.   유권자 여러분들께도 호소합니다. 4.11 총선을 눈앞에 두고서 배타적인 지역주의와 파당정치에 의거한  이합집산이 정치권에서 거듭되고 있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정치철학도 정책노선도 없이 기득권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이러한 정치권의 행태에 정치적 냉소주의에 빠지기 쉬운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은퇴해야할 정치인\'이라고 혹평하다가 오늘에는 \'지역정서\'를 앞세우며 그 사람이 총재로 있는 당에 입당하는 철새 정치인들을 그대로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지역감정 선동정치에 반대하는 일에 나선다면 지역감정 선동정치병이  치유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애향심을 배타적 지역주의로 왜곡하는 썩은 정치세력에 대한 심판에 한사람 한사람이 나섭시다. 우리는 후보자의 경력과 정책을 중심으로하는 후보자 바로알기 운동을 통하여 배타적 지역주의 배격 운동을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3. 우리는 군사쿠데타를 통하여 입신한 정치인,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여 조성된 자금으로 유지되는 정치세력 등 부패세력들이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주된 세력들로 판단하며 이들의 퇴진을 촉구합니다.   최근 연이어 폭로되고 있는 전두환,노태우씨가 대통령에 재임중에 재벌들로 부터 거두어들인 천문학적인 자금에 놀라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러한 부정한 자금을 통해 지역할거 정치를 유지 온존함으로서 부정하게 취득한 권력을 유지하거나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는데 있습니다. 재벌중심의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며 국민경제를 왜곡시켜온 부패정치는 바로 지역주의 정치와 동전의 양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치적 입신을 한 계기는 바로 군사쿠데타 였기에 총체적 부패정치의 본산으로서 군사쿠데타를 통해 입신한 정치인들과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여 정치자금을 조달헤온 부패 정치인들의 자진 퇴진을 촉구합니다.   4. 우리는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김영삼대통령 또한 지난 대선자금의 규모와 조달방법,사용처를 공개하고 겸허히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역사바로 세우기 작업을 파당적인 정치적 이해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역주의를 온존시키고 있음을  집권당은 알아야합니다.   세기적 전환기에 치뤄질  다가오는 4·11국회의원 총선거는 바로 21세기를 열어갈 정치세력을 선택하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4.11 총선이 지역감정 선동정치,배타적 지역주의를 종식하며 부패정치를 청산하는 역사적인 계기로 만들어갈 것을 선언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합니다.                                                                        1996년 2월 15일        대표 서명자      全哲煥 (충남대교수)      金順鎬 (공주교동천주교회 신부,61세)          조재훈 (공주대 교수,대전충남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61세)      閔明洙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여성,60세)      李吉永 (대전대 교수,대전 환경연합 상임의장59세)      金仁中 (변호사)      李璋浩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 의장,농민,57세)      李明男 (당진장로교회 목사,57세)      黃征箕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성공회 신부)      金善健 (충남대 교수,통일맞이 대전충남겨레모임 의장,51세)      崔敎振 (전교조 충남지부장,44세)      김예준 (대전충남민주노총 추진위 의장,38세)      이문희 (대전충남보건의료단체연대회의 의장,서울가정의원 원장,34세)           서명자 일람 □학 계 / 전철환, 이길영, 김선태, 박재묵, 김선건, 양현수, 조재훈, 손명환, 송석준, 박노영,           염명배, 송기득, 김흥수, 김병희, 노동은, 송용택, 김조년, 임상빈, 양명수, 김영호                                                                     (이상 20인) □종교계 / 김순호, 황정기, 김영배, 유영소, 이명남, 정지강, 김용우, 단필호, 박용래, 이충재,           이재월, 김수한, 곽종섭, 임창호, 민홍기, 김규복, 김최환, 강종권,  고종혁, 임재영,                                                                     (이상 20인) □법 조 / 김인중, 김태범, 손동광, 김연수, 김용효, 김형태, 김동환       (이상 7인) □여 성 / 이정순, 민명수, 진경희,허성우, 전혜련, 장하진, 안정선, 김혜영, 김재분, 김현숙,           김미화, 변미희, 이은희, 성옥선, 김순옥, 양율희, 문옥자, 국정화, 김경애(이상 19인) □교육계 / 최교진, 문성호, 성광진, 김지철, 김영희, 유영빈, 유연황, 백원규, 연재흠, 김창태,           현종갑, 광성선, 이영대, 이은택, 현상길, 이인호, 배현준, 장진원, 길준용, 윤종진                                                                      (이상 20인) □노 동 / 김예준, 이대연, 양복모, 황수원, 김상신, 최성열, 정병석, 고영주, 양현진, 한만갑,           이승훈, 김영목, 이기원, 박용현, 이미연, 김정화, 이수상, 송인준, 백운현, 김정현,           홍성길, 정종호, 김동석                                     (이상 23인) □의 료 / 김순신, 오용진, 강희석, 양문규, 한일수, 한익규, 박해규, 변지숙, 고병년, 김형돈,           박영남, 서성구, 신명식, 유성권, 윤종삼, 이우현, 최형호, 김미숙, 박진희, 김지영,           김종식, 신광현, 정진희, 이경래, 진규엽, 이경민, 이문희, 엄두섭, 양영모, 윤수영,           황인식, 안영섭                                            (이상 32인) □ 청 년 / 김병수, 조용구, 김미화, 장세문, 김미옥,정원순              (이상 6인) □ 농민 / 전영수, 이철용, 안태엽, 김영석, 최병철, 류재열, 김보영, 오수환, 서흥석, 김종현,           이규홍, 이진구, 김기중, 문건동, 최명식, 유용상, 한민전, 정순길, 이병익, 장명진,           조성호, 오영남, 이기왕, 김흥배, 박종관, 양만규, 조국현       (이상 27인) □ 사회운동/ 한규덕, 손규성, 오수진, 박영기, 오재록, 김해영, 서정호, 임성대, 김필중           박영순, 김제선, 윤종세,이종대,양충모, 남광균, 류기형, 오재진,김문창, 우상근           박종갑, 연제찬, 이종산, 선재규, 김양호, 이경진, 이길영       (이상 26인) □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 협의회                                  임역원 및 참여단체 일람 1. 임역원 - 공동대표    김인중 변호사                             민명수 대전YWCA신협이사장,    이길영 대전대교수,대전환경연합상임의장     김순호 신부    이장호 전농충남도연맹,대전충남연합 의장    전철환 충남대교수        황정기 성공회 신부,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 실행위원장 정지강 목사,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 운영위원장 - 부실행위원장 최교진 대전충남연합 수석부의장,전교조충남지부장 - 대변인 이충재 목사,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국장 - 사무처장 김제선 대전충남연합 정책위원장 2. 참여단체 -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황정기) - 대전충남보건의료단체연대회의(의장 이문희)     참된의료실현을 위한 청년 한의사회/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인도주의실천 의     사협의회/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약사회 - 대전환경운동연합(공동 의장 이길영, 민명수, 박종덕) -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충남추진위원회(의장 김예준,수석부의장 정병석)   -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의장 이장호,수석부의장 최교진)     대전기독청년협의회/대전지구대학총학생회연합/대전충남민주청년단체대표자협의회     대전충남여민회/민주화를 위한 대전충남교수협의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전국농민회총연맹충남도연맹/참사랑일꾼회     충남여성농민회 /충남지구대학총학생회연합 -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위원장 고영주) - 진보정치연합대전시지부(지부장 김문창) -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공동의장 양현수) - 통일맞이 대전충남겨레모임(공동의장 김용우,김선건,이정순)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약칭시민협)      300-020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216 인동빌딩3층 T.271-0560∼1 F.283-6766                      보 도 자 료   부패정치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운동단체 협의회결성및     망국적 지역감정 선동정치 종식을 위한 200인 선언   4.11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의 2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총선에 대한 공동 대응을 선언하고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공동 대표 全哲煥, 李璋浩, 黃征箕 외 4인)를 결성하고 지역감정 선동 정치의 종식을 주장하고 나서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소강당에서는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황정기), 대전충남 보건의료단체연대회의(의장 이문희), 대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길영), 민주노총대전충남추진위원회(의장 김예준),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의장 이장호), 참여자치 대전 시민회의(공동의장 민명수,양현수), 통일맞이 대전충남겨레모임(공동의장 김선건,김용우,이정순), 진보정치연합 대전지부(지부장 김문창) 등 23개 대전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4.11총선은 다가오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정치세력을 선택하는 역사적 의의가 있는 선거\"라고 밝히며 \"30년간 지속된 군사정권의 양적성장 위주 경제 정책은 경제구조를 왜곡시키고 환경을 황폐화했으며, 배금사상의 만연으로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리는 오늘날 우리사회의 현실은 부패정치의 청산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기에 배타적인 지역주의에 의한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정치철학도 정책노선도 없이 기득권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정치권의 행태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적 냉소주의가 널리 퍼져있지만  부패정치를 종식하는 일에 시민사회단체가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은 정치의 변화가 없이는 무한경쟁 시대의 국가적 경쟁력도, 새로 열리고 있는 지방자치의 온전한 정착도, 탈냉전 시대의 통일의 꿈도,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사회도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라며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여 조성된 자금에 의해 유지 되는 정치, 망국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배타적 지역주의를  확산시키는 정치, 교육, 환경, 남북 통일문제 등 정치 도구화 해서는 안되는 문제들을 파당적 이해에 따라 정치선전용으로 전락 시키는 정치, 배금주의와 한탕주의 등 실추된 사회윤리와 도덕을 바로세우기는 커녕 이를 조장하는 정치를 부패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배격하기 위한 운동을 강력히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명선거운동도 이제는 한차원 높여야할 시점이라며 이제는 수동적 감시에서 나아가 참여민주주의운동으로 발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점에서 후보자의 입은 풀되 유권자의 말은 묶음으로써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현행 통합선거법의 개정을 위한 헌법소원을 비롯한 여러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파당적 입장이 아닌 자주적인 유권자운동으로 특히 토지 공개념과 금융실명제를 반대한 의원들의 의사록의 공개, 부패정치에 참여한 경력 공개등을 포함한 바른정책 관철운동, 후보자 바로알기 운동을 통해 부패정치세력의 청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후보자선거운동 1일동행운동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안하여 실질적인 선거 참여를 제안하고 있어 후보자들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망국적인 지역감정 선동 정치 종식을 위한 200인 선언\'을 발표하여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사회 각계의 결집 나선 이들은  선언을 통해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독재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장되어 왔던 이른바 영호남 지역대결구도에서 자유로운 입지에서 지역감정선동정치를 반대하는 반지역주의의 중심지로서 중부권 역할을 감당하여 왔던  대전충남지역이 지역분할정치구도에 편승하여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에 의해 훼손될 위기에 서 있다\"며  \"지역감정의 선동이 아닌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과 가치를 내놓고 유권자에게 심판 받을 줄 아는 양식을 정치지도자들에게 호소\"하는 한편으로 \"재벌중심의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며 국민경제를 왜곡시켜온 부패정치는 바로 지역주의 정치와 동전의 양면을 이루고\" 있기에 \"군사쿠데타를 통하여 입신한 정치인, 왜곡된 경제구조에 기생하여 조성된 자금으로 유지되는 정치세력 등 부패세력들이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주된 세력들로 판단하며 이들의 퇴진을 촉구\"했다.아울러 이들은 선언을 통해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를 종식 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주의 선동세력의 빌미가 되고 있는 지난 대선자금의 규모와 조달방법,사용처를 김영삼 대통령이 먼저 공개하고 겸허히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이들은 지역주의에 반대하면서도 김영삼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에도 국민적 신뢰를 위해서는 먼저 대선자금을 공개하여야한다는 충고를 덧붙임으로써 특정 정파에 입각한 운동이 아니며 일반 유구너자의 입장에선 순수한 충정을 오해하지 말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총선 열기가 본격화되는 중에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이 이번 총선에서 극복하여야할 과제로 지역감정 선동정치와 부패정치로 규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벌일 예정이어 시민들의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1996년 2월 15일         부패정치청산대전충남시민사회운동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김순호 김인중 민명수 이길영 이장호 전철환 황정기                            ※ 문의 대변인 이충재목사 (256-5183) □ 주  소 /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216번지 인동빌딩 3층 □ 연락처 / T. 271-0560, 271-0561  F.283-6766   □ 사무실 위치           ※ 인동굴다리 150M 지점 □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ID 민노총             mncdc 진보정치연합       jbdj 대전충남연합       ndakkgc 겨레모임(참사랑일꾼회) 의보연대회의(hitel)  lee603  이문희 원장                    hisoc   한일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