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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김영삼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각계 반응(199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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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영삼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각계 반응(1997/02/25)]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 시키는 등 개혁의 이름으로 위풍당당 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초라한 모습으로 국민 앞에 사죄한다는 이야기만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안쓰러움을 느낀다. 김대통령의 이러한 모습은 측근에 의존하는 정치를 계속해온 데에 따른 것인바 측근정치의 종식으로 새로운 국정 운영의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李充宰 (36세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상임총무,목사) 오늘 대통령의 담화는 총체적 국가 난국의 위기인식이라는 사면초가의 현실속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담화문 내용이 일반적인 사과에만 그치고 한보사태에 대한 김현철씨의 개입 의혹을 해소할 구체적 방안의 제시가 없어 아쉽다. 국회청문회라도 내보내겠다는 약속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琴洪燮 (30세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 간사) 대통령의 담화는 악화된 국민 여론을 달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나온 것으로본다, 다만 내용으로 볼 때 사과가 요식절차로 그치지 않겠는가하는 의혹이 든다. 천문학적인 대출의 배후를 밝히지 못한 검찰의 무능의 배후에는 청와대가 이사는 국민정서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 朴容男 (44세 대전의제21 추진협의회 사무처장) 현재의 위기 상황의 출발점이 안기부법,노동법의 날치기에 대한 원천무효를 포함한 솔직한 반성이 필요해지 않나 싶다. 현철씨 의혹은 대통령 사과로 끝이 아니라 진상규명의 출발점이 되어야한다. 대통령의 사과로 현철씨 의혹이 해소된 것이 하나도 없다. 盧玄承 ( 34세 한일시멘트중앙연구소 주임연구원) 내용이 없는 사과로 진실을 해명하고 구체적인 반성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 스럽다. 의혹의 여러 사안을 밝히고 솔직히 사과하는 모습이 진실된 사과지 잘못은 없으나 책임을 느낀다는 식으로 일관 됐다는 점에서 형식적인 것으로 본다. 金光式 ( 42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사과한다는 말은 누구는 못하겠나 싶다. 실제 책임지는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알맹이 없는 겉치레로 생각한다. 金延淑 ( 27세,여 올바른지방자치실현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 1 9 7 . 2 . 25 참여자치 대전시민회의 사무처장 金濟善(전화 221-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