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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월드컵 경기장 건립관련 해외 순방에 대한 시의회 질의서 보도자료(19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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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건립관련 해외 순방에 대한 시의회 질의서 보도자료(1997/03] 보 도 자 료 오랜진통 끝에 어렵게 결정된 월드컵경기장 부지 선정에 이어 대전광역시 의회 월드컵 특위 소속 의원들의 해외출장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시민여론을 무시한 도무지 명분이 없는 외유라며 시의회에 질의서를 보내는 등, 제동을 걸고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이하 참여자치)는 27일 시의회에 낸 질의서에서 최근 온 나라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과소비를 추방하자는 대대적인 국난극복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이때에 시의회의 월드컵 특위의 해외출장은 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것은 물론 월드컵 축구장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있을 당시에는 시의회 차원의 여론 수렴과 조사작업을 통한 바른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계파 싸움만 하다가 이제와서 외국의 사례를 조사한다며 출국한다는 것은 월드컵유치를 빙자한 명분없는 외유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참여자치는 월드컵 특위의 해외출장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예산의 규모, 참여범위, 내실있는 해외출장이 되기위한 계획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참여자치는 국내에서 준비하고 진행하여야할 월드컵경기장 신축과 관련한 제반 조사연구에 힘을 쏟고 오히려 무기 연기하거나 꼭 해외 출장 조사가 필요하다면 시의회가 선정한 전문가 2∼3인 정도의 조사위원으로 파견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정서에 맞다고 지적하고 시의회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 다. 1997년 3월 27일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 공동의장 민명수 박용래 양현수 정지강 황정기 ( 직 인 생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