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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선정 및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3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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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시 중구 문화동 1-13 기독교연합봉사회관 502호 전화 221-8176 대표의장 양현수(52세,충남대 교수) 문의 김제선 사무처장 016-403-8176 제목: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선정 및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3차 총회 발신: 1998년 2월 25일 오전 11시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선정 및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3차 총회   참된 주민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로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전문요원인 심완섭(沈梡燮,33세)과 쓰레기소각장건립저지를 위한 송강․목사주민대표위원회(송강 위원장 채윤표 蔡雲杓,49세,전민중학교 교사․ 목상위원장 金是英, 60세 대덕구의회 의원) 가 선정되어 26일 참여자치 총회석상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제정하여 박수나 야유를 보내는 관객민주주의가 아니라 주인으로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시상해온 참여자치시민상의 주인공인 심완섭씨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으로 무료이사짐센터,작은 사랑나눔의 날 등의 특수시책을 개발하여 현재의 공적부조가 충촉시키지 못하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했을 뿐아니라 일반 시민의 복지행정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으로 대전광역시 복지전문요원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공무원의 전문성향상을 통한 복지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쓰레기 소각장건립저지 송강,목상 주민대책위는 자신들의 삶터인 송강․목상지역을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야한다는 취지로 97년 4월에 결성된 순수 자원활동조직으로서 마을공원조성, 주민잔치 등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운동을 벌이는 한편으로 신설공단으로 인한 공해로 부터 마을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이른바 집단이기주의에 그치지 않는 참여민주주의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참여하여 결정한다는 주민자치의 원리에 따라 자치단체와 주민들과의 갈등이 참여와 자치의 원리를 통해 훌륭히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한편 참여자치 대전시민회의 3차 총회는 대전보건복지포럼, 참여자치서구주민회,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바른사회교육포럼 등의 구성에 따라 조직의 명칭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로 고치고 시민-회원의 참여에 기반한 실천활동, 재정적 자립과 정치적 독립,협소한 울타리를 넘어서는 단결과 협력,21세기 대전지역사회를 이끌 시민대안 정립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정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대전을 만드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여자치는 오는 6월 4일에 치뤄지는 2기민선자치 선거에 대하여 각계인사로 구성되는  100인 유권자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천예정자와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2기민선자치의 정책 방향정립을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며,시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시정공론위원을 구성하여 일반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끌어내는 한편으로 작은 권리리찾기운동을 통해 시민에게 적정한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했다.   IMF 한파에 대해 활동 위축에 대해서도 참여자치는 경제위기가 더 많은 일감을 시민단체에 주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키로하고 이를 위해 상근자실무자를 확충하는 한편으로 전문직 인사를 협동사무처장으로 영입하며  소액을 부담하는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는 속에서 재정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따로부침1. 3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주요 임역원명단         2.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선정 및 수상자 프로필          제3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 및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시상식          ◈ 일 시 / 1998년 2월 26일 오후 7시30분          ◈ 장 소 / 기독교연합봉사회관2층 예식장(세이백화점 옆)                                                      1998년 2월 25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의장 양현수 따로부침1. 3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주요 임역원명단                대표의장     양현수 梁鉉洙 52세          서울대 화공학과 졸/미 유타주립대 화공학 박사          현 충남대학교 정밀화학공학과 교수 공동의장     민명수 閔明洙 ,63새,여          공주사범 졸/한밭살림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대전YWCA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역임          현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주부                       박용래朴容來 53세          한국신학대학 졸/충북민주운동협의회 의장/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 노회장/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역임          기독교방송 이사, 대전장로교회 목사              정지강 鄭址剛 ,51세          목원대학교 신학과 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한국그린크로스 대전충남본부 공동의장/          빈들감리교회 목사            실행위원장   최교진 崔敎振 47세          공주사범대학교 졸/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 공동의장 역임          해직교사, 전교조 충남지부장 사무처장   김제선 金濟善 36세          충남대 중퇴/대전민주청년회 부회장/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 정책위원장 역임 협동사무처장 신명식 申明植 39세          서울대 치과대 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충청지부장 역임/월평사랑주민회 회장          푸른치과 원장           이충재 李忠宰 37세          충남대학교, 서울신학대학원 졸/올바른지방자치실현을 위한 시민모임 사무국장/참여자치 초대 사무국장 역임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상임총무, 목사 제2회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소개 1. 참여자치시민상 선정 배경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는 박수나 야유를 보내는 관객민주주의가 아니라 주인으로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참여자치 시민상의 두 번째 시상자로 아래의 사람과 단체를 선정하였다.    자치권한의 제약과 주민참여제도의 미비로 인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수상자들이 보여준 실천적 참여민주주의 정신은 풀뿌리민주주의를 가꿔나가는 참된 민주시민의 전형이었다. 어느새 삭막한 대도시로 성장해버린 대전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 인간다운 도시로 가꾸는 귀중한 전범을 참여민주주의 의 실천과정에서 확인했다는 것 또한 대전시민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라 믿는다.    시민상의 후보로 수상자들과 같이 추천되었던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하루 100원 불우이웃돕기 후원회인 석교동 주민들의 돌다리사랑방, 지역주민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컴퓨터 교실, 무료 농기구 점검, 농촌봉사활동 등의 공동체 운동을 벌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지역사업위원회, 장애인 통합교육운동과 지체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펼친 지체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유병우소장, 일방적인 관보를 벗어나 주민참여신문 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전광역시 중구청 신문 대들보의 정상희편집장, 쌀 한공기 나누기 운동을 통해 북한동포돕기를 생활 속의 실천과제로 정착시키고 있는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의 활동 모두 참여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귀한 노력들이었다.    우리는 추천되었던 여러 인사와 단체들이 수상자들에 비해 그 공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수상자로 결정된 분들의 숨겨진 노고를 알려야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수상자로 결정했음을 아울러 밝혀 둔다. 2.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송강주민대표위원회(위원장 채윤표) 목사주민대표위원회(위원장 김시형) 유천 1동사무소  사회복지전문요원 심완섭 3.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자 소개   ① 심완섭(沈梡燮)33세,유천1동 사회복지전문요원,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 1동 주공아파트 213동106호 583-3001    유천1동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일하는 심완섭씨는 생활보호 대상자등 공적부조의 대상자를 직접 만나고 도와주는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으로      공공의 부조가 꼭 필요하지만 예산과 규정의 제약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 수혜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자원활동가와의 자매결연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 지원하는 한편으로 생활보호대상자 등 복지 수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아직 제공되고 있지 아니한 복지서비스를 창안하여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94년 3월부터 매월 자원 독지가와  홀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연결하는 작은 사랑 나눔의 날을 창안, 운영하여 복지 수혜대상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한편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97년부터는 자원활동가들을 모집, 무료이사짐 센터를 운영하여 생활보호대상자,저소득모(부)자 가정,소년소녀가장,장애인,자취,하숙생 등의 이사를 도와 이사비용을 경감 시키고 자활활동의 영역을 확장하여 나눔과 보람의 복지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사회복지학을 전공,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9년간 일하며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 홍보부장,총무부장,회장,전국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각종연찬회와 사회복지사 대회 등을 통한 사회복지전문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 옹호를 통한 복지서비스 개선운동을 벌여 왔으며 대전광역시자원봉사자대축제 등을 통해 복지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를 이끌어왔다. 현재 무료이사짐센터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범 사례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    심완섭씨는 행정이 서비스라는 점을 자신의 업무를 통해 주민들 속에 확인시킴으로써 시민의 공복으로서 참된 공무원의 모습을 정립하였으며 제도와 관행의 제약을 넘어 창조적인 복지서비스 시책을 개발, 복지분야에 대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사람과 삶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대전을 가꿔온 공로로 2회 참여자치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② 쓰레기 소각장건립저지범시민대책위원회 / 송강주민대표위원회                    (위원장 채운표 蔡雲杓 , 49세,전민중학교 교사,861-3301)   ③ 쓰레기 소각장건립저지범시민대책위원회         목상주민대표위원회(위원장 金是英, 60세,대덕구의회 의원,933-45401)    새로운 공업단지와 택시로 개발되고 있는 주민들의 대표 모임인 송강․목상 주민대표위원회는 자신들의 삶터인 송강․목상지역을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야한다는 취지로 97년 4월에 결성된 순수 자원활동조직으로서 마을공원조성, 주민잔치 등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운동을 벌이는 한편으로 해당지역이 각종 산업폐기물의 소각, 매립에 따른 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책활동을 통해    대전3,4공단이 조성계획 당시 약속되었던 환경시설의 설치와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전시의 쓰레기 소각장이 완공되면 위험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하여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행정 당국의 시정조치를 이끌어내고    자원활동으로 3,4공단의 유해물질 발생 업소에 대한 주민감시운동을 벌였으며    쓰레기소각장 건립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역의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결성 소각과 매립 위주의 쓰레기 정책에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위주의 쓰레기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대전시와 공동으로 소각로건립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전시의 1기쓰레기 소각로의 건립과 운영방안에 합의하여    이른바 집단이기주의에 그치지 않는 참여민주주의의 전형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참여하여 결정한다는 주민자치의 원리를 실천적으로 보이는 한편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실천하는 공동체운동의 모범을 보였다.    대전3,4공단의 환경오염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과제이지만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대전시와 주민대표간의 1기쓰레기 소각로 건설,운영에 관한 1차 협약의 체결과 3,4공단 종합 환경 실태 조사의 실시 등의 성과를 통해 자치단체와 주민들과의 갈등이 참여와 자치의 원리를 통해 훌륭히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공로로 2회 참여자치시민상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