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 성명논평

언론인, 정치인 등에 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1999/01/19) 보 도 자 료 언론인, 정치인 등에 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1. 지난 15일 검찰이 기자 브리핑에서 \"이종기 비장부에는 언론인과 정치인 등 10여명이 포함돼 있고, 이들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고 함으로써, 그간 소문으로 무성하던 이른바 특정직종 종사자 연관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2. 우리는 이들 언론인, 정치인들의 연관설이 일각에서 주장하는 바, \"이번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수사방향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가기 위한 이른바 물타기식 발표일 수 있다\"는 의혹을 씻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즉각 이들에 대한 명단공개 등 연관부분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3. 우리는 이번 검찰의 언론인 정치인 등의 연관 발표가 이번의 사건을 어떠한 사전배경이나 의도없이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검찰은 이들의 명단과 이들의 구체적인 연관부분 등 실체적인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고, 이들에 관한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4. 아울러 우리는 지금까지 이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온 다수의 언론사와 언론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일부 언론인이 이번 법조비리에 연관되어져 있다고 할 지라도 사법개혁과 언론개혁을 위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끝까지 중심을 잃지않는 노력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는 바이다. 1999년 1월 19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