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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임명논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입장(200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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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임명논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입장(2000/06/28] 지방자치 발전 위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 되어야… -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임명논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입장 - 1. 5월 10일 퇴임한 김현규 정무부시장의 퇴임이후 공석이 된 정무부시장 자리를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무성하다. 2. 그중 정치권 인사를 임명하려 하는 시의 움직임은 지방자치의 올바른 발전보다는 정치권에 기대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구태인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2. 정무부시장 임명은 시장의 고유권한이라고는 하지만, 정무부시장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겸비됨은 물론 투명하고 객관적인 과정과 주민정서가 반영돼야 한다고 본다. 이번 정무부시장 임명만큼은 투명하지 않은 정치적 인사라는 과거의 평가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3. 김현규 전 부시장이 퇴임식에서 정무부시장의 상당한 처우의 직위가 보장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역할이 없어서 그만둔다고 말한 점과 엑스포과학재단 이사장직을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점 등 홍선기 대전광역시장의 인사의 난맥상을 드러내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터에 이번 1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마한 특정정당 후보자를 정무부시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고, 여성계의 내부기용 주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정무부시장에 기용이 매번 무원칙하게 이루어졌던 과거에 근거하는 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4. 대구시의 정무부시장 및 비서실장 공채모집등 타 시도의 좋은 인사정책의 선례를 받아들여 공모제를 통한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지방자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권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