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우리단체 성명논평

[충발연 황원장의 언론중재 신청에 즈음한 성명(2000/11/02)]
  • 155
[충발연 황원장의 언론중재 신청에 즈음한 성명(2000/11/02)] 민주언론시민연합·참여자치시민연대 ━━━━━━━━━━━━━━━━━━━━━━━━━━━━━━━━━━━━━━━━━━ 민 언 련 대표의장 김용우 (300-171) 대전시 동구 삼성동 271-18 3층 ☎ 637-0668 Fax 637-0669 담당 사무국장 우희창 참여자치 대표의장 민명수 (301-730) 대전시 중구 문회동 1-13 기독교회관 8층 ☎ 253-8176Fax 252-6976 담당 사무처장 김제선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 2000년 11월 2일 오전 11시(총 2쪽) 문 의 : 민언련 우희창 011-404-1128 참여자치 김제선 016-403-8176 제 목 : 충발연 황원장의 언론중재 신청에 즈음한 성명 보 도 자 료 충남발전 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한 용단을 촉구한다! 황용주 충남발전연구원장의 언론 중재 신청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파행운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충발연 갈등사태를 취재·보도한 언론에 대해 언론 중재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우리는 충발연 황용주원장의 언론보도중재신청 사실에 접하여, 이는 황원장이 충발연의 거듭남을 통한 발전보다는 일신의 안위에 집착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충발연의 정상적 운영을 염원하는 도민의 기대를 배신하고 갈등을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개탄스러운 일로 규정한다. 특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공익을 위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다는 점에서도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금도를 넘어선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원인이야 어떠하든 충발연의 파행운영에 대한 최고 책임자로서 연구환경의 안정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야할 원장이 당연히 가져야할 뼈를 깍는 자기 반성과 책임을 느끼기보다는 본인의 면책을 위해 충발연 갈등을 외부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임있는 공직자로서 합당한 행동이라 평가할 수 없다. 우리는 황원장이 이미 충남발전 연구원의 내분과 파행운영으로 충남도가 출연한 공익법인으로서 역할 수행에 깊은 회의를 안겨주고 있다는 책임만으로도 퇴진의 용단을 내릴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우리는 충남도가 충발연의 파행운영에 대한 대책이 없이 장기화시키고 있다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충발연은 충남도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연구기관으로 도지사가 이사장으로 되어 있다. 그럼에도 수개월간 계속되고 있는 파행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나서기는커녕 사태수습의 해결책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충남도의 무책임 행정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는 10월초에 감사를 진행하고도 아직까지도 감사가 매듭되지 못했다는 식의 안이한 충남도의 태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충발연 파행운영이 충남도의 무능과 파행이 되지 않도록 조속한 감사의 매듭과 그 결과의 공개를 촉구한다. 이유야 어떻든 연구원이 장기간 파행 운영된 데 대해 연구원 수뇌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 충남도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고 방치한 책임 역시 면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충발연이 내분과 진통을 조속히 털어내고 명실상부한 충남도 최고의 싱크탱크로서 거듭나기 위해 황원장과 충남도의 결단을 촉구한다. 2000년 11월 2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의장 閔明水·65세)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의장 金容佑·54세) 문의: 참여자치연대 김제선 처장 016-403-8176 민언련 우희창 국장 011-404-1128 ※ 참고 : 민언련과 참여자치연대는 충남도에 충남발전연구원에 대한 특별감 사(10월 7일부터 17일 까지 실시)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금일 오전 11시에 신청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