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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경륜장 설문조사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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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공동대표: 김선건․김용우․김조년․이정순․조연상 집행위원장 김광식 301-730 대전시 중구 문화동 1-13 기독교연합봉사회관 803호 전화 042-253-8176 전송 252-6976 e-mail djcivilnet@simmani.com  담당 정책실장 심규상 공동간사 김현경(참여자치) 박상우(경실련) 이세걸(환경연합)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담당 심규상 정책실장 016-410-7049) 제  목 대전시 경륜장 건립 여론조사에 대한 규탄 성명 날  자 2000.12.12.( 총 2 쪽) 보 도 자 료 사행심 조장도 모자라 여론 몰이까지 하나 - 대전시는 경륜장 건립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 ‘ 경남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올해 경륜장을 건설해 첫 해부터 500억원 이상의 세수증대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서울시도 년간 2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세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경륜장을 건립할 경우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천억원 이상의 세수입 들어온다면 어떤 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 경륜장을 건립한다면 어느 지역이 좋다고 보십니까’   (대전시의 경륜장 건설계획 설문 내용 중에서) 대전시가 시민의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경륜장 건립을 기정사실화 하고 건립 찬성을 유도하는 여론조사를 벌이는 ‘과감한 꼼수’를 쓰고 있다. 우리는 대전시가 이달 초순부터 인터넷과 설문지를 통해 벌이고 있는 ‘경륜장 건립계획 설문조사’는 경륜장 건립 반대 의견을 희석시키고 경륜장 신설 여론을 유도하기 위한 계산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한다.   300억 이상의 세수증대를 위해서는 그 10배에 달하는 자금의 역외유출이 따르는 등 경륜장 건설에 따른 많은 부정적 요인이 산재해 있음에도 이를 도외시 한채  장점만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더욱이 인터넷 설문조사의 경우 한 사람이 수 차례씩 답변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여론 왜곡과 조작마저 가능한 실정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여론 수렴을 꾀해야 할 행정기관이 보이고 있는 ‘꼼수 행정’은 신뢰 행정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행정기관의 여론 조사 내용 전체를 불신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미 월평동 장외 경마장 및 유성 장외경륜장이 개장될 때 부터 ‘사행심 조장’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입장이 있어 왔고 경륜장 건설 또한 이와 같은 반대 의견이 존재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우리는 타당성 용역추진 계획 및 기본계획 조차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억지 홍보성 여론조사를 벌이는 것은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거듭 강조한다. 따라서 경륜장 건설에 대한 입장을 떠나 시민이해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 낡은 행정방식을 동원해 왜곡시키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획된 여론몰이식 설문조사의 즉각적인 중단을 엄중히 촉구한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합리적 수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만일 대전시가 상식적 요구마저 도외시 한 채 왜곡된 여론 설문조사를 계속할 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경한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으며 시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2001. 12. 12 대전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전여민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충남민주언론실천시민연합․대전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대전충남지역본부․민주화를 위한 대전충남교수협의회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 대전충남본부․주부교실 대전지부․흥사단 대전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