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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복지․인권운동본부」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생명종합사회복지관(판암2동)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보건지소의 올바른 운영방안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4월 교육․보건의료부문 사회양극화실태조사에서 소득별, 사회계층별에 따른 격차가 보건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전지역은 의료급여수급권자가 4만 여명에 달하고 있고 1개 동에 취약계층 인구 수가 2,094명으로 동 평균 인구 수의 11.6%이며 총 79개 동 전체 취약계층 인구 수는 165,426명으로 도시형 지역사회에서 공공의료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4대 정책방향․11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도시보건지소 설치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도시보건지소는 일명 ‘미니보건소’라 불리며 지역주민의 근거지에 위치하여 거주지 중심의 복지실현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보장이라는 접근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도시보건지소는 5만 명당 1개소씩의 설치기준으로 보았을 때, 대전지역에 향후 29개소가 확대 설치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중구만이 도시보건지소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07년 1월 22일 개소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시보건지소의 의의와 올바른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제를 한 이경수 교수(영남의과대학교)는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 결과, 취약계층의 지리적․경제적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지역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광주시 상무금호보건지소 운영사례」를 발표한 김상용 소장은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협력을 공유한 사회복지기관․민간의료기관․보건소가 협력체계를 가짐으로 인해 보건지소 설치 준비과정에 큰 힘이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구 보건지소의 운영계획」을 발표한 임금식(중구 보건소)께서는 4대 핵심사업인 재활보건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보건지소개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보건지소가 확대․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자 하며 향후 중구 도시보건지소 운영을 통해 대전지역에 필요한 모형개발에 많은 논의들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 파일용량의 제한으로 발제문의 일부만을 올립니다. 전문이 필요하실 경우 문의하시면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 백경원 331-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