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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성명논평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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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시철도공사 사장 공개채용에 그치지 않고 산하기관의 임원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공개 채용할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수  신 / 각 언론사 담당기자 발  신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금홍섭<사회개혁실천국장>, 010-3419-0092, 042-331-0092 제  목 /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광희 초대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후임 인선을 두고 내정설 까지 나오는등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인선을 앞두고도 아직까지 공개행정 절차를 밟지않고 있는 것을 보면, 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설왕설래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었지만, 단체장이 바뀔때마다 공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성을 고려하여 선정되어야 할 공기업 인사를 무원칙적으로 결정해왔던 잘못된 관례에 기인한 것임을 상기한다면, 대전시는 더 이상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독선인사는 하지않는 것이 순리이다.    민선자치 4기 출범과 함께 김광희 사장 퇴진논란의 핵심요지가 책임경영과 경영의 효율성 담보에 근거한 지방공기업을 혁신해야 한다는 것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않고 있다.    당시 우리는 김광희 사장 사퇴 논란이 세간의 인식처럼 정치적 의도에서 출발한 또 다른 보은인사를 위한 돌출행위가 아닌, 지방공기업 혁신의 계기로 삼아 합리적 인선과 투명경영을 확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의주시 하고 있음을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가 또다시 지하철 공사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책임경영 및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를 찾기 보다는 또다시 논공행상, 보은인사로 그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감출 수 없다.    다시한번 촉구컨대, 지난 도시철도공사 사장 사퇴논란이 또 다른 보은인사를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대전시는 대전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쇄신방법을 제시하고, 후임자 선임과정부터는 관련 전문가를 공개적으로 채용해야 할 것이다.    이미 대전시가 지방공기업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임원을 공개채용한바 있고, 전국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전시는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번 도시철도공사 사장 임명에 대한 명확한 인사원칙과 공기업 혁신 의지를 밝혀,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도시철도공사 사장 공개채용에 그치지 않고 산하기관의 임원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공개 채용할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2006. 12. 15   * 이상 내용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cham.or.kr) 보도자료 방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영숙, 송인준, 윤종삼, 이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