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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전쟁광 부시의 들러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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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전쟁광 부시의 들러리일 뿐\" 대전지역 시민단체들 9·27국제반전공동행동의 날 행사 가져 장재완 오마이뉴스 기자        \"전쟁 미치광이 부시의 전쟁놀음에 우리 나라 젊은이들의 피를 흘리게 할 수 없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파병반대 외침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와 대전충남여중생대책위원회, 21세기대안포럼 등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7일 오후 2시 대전역에서 \'9·27국제반전공동행동의 날 이라크파병반대 대전시민 평화대행진\'행사를 갖고 \"한국 전투병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사와 함께 청명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 파병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홍보물배포와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21세기 마지막으로 기록될 추악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왜 한국정부가 빠져들려 하는가?\"라며 \"전 세계 민중들로부터 저항을 받고 있는 이 파렴치한 전쟁에 우리의 젊은이들을 결코 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정부는 당장의 이익이라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진정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어떠한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며 \"이라크 전쟁 다음이 바로 한반도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회사에 나선 여중생대책위 안은찬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가 전투병을 이라크에 파병하게 된다면 침략전쟁을 부인한다고 되어있는 우리 나라 헌법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노 정권은 더 이상 국민적 열망을 져버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연대사에 나선 최교진 21세기대안포럼 공동대표는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젊은이들을 전쟁에 혈안이 된 부시의 전쟁놀음에 들러리서게 할 수 없다\"며 \"우리가 자주독립국가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부당한 파병요청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여명의 단체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충남대 몸짓패 \'통일도라니\'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대회사, 연대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행사를 마쳤다. 한편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대전역에서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까지 중앙로를 따라 거리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한국군 전투병 파병의 부당성을 홍보했다.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6-1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