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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업

[이승희회원]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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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방은 누구를 할것인가.. 고민속에 한마디. 윤종삼의장님 병원에 이승희 회원을 인터뷰하는게 어떻냐는 제안. 그래 윤의장댁으로 가자. 전문용어로 일타이피! 거기에 26세 처녀라는 소문. 고제열 편집위원장과의 끈질긴 사투끝에 승리. 결국 이승희 회원탐방은 본인이 가기로 결정되었으니.. 7월 7일 우중충한 날씨 아픈 이를 부여 잡고 의장님 치과에 도착. 엇.. 윤의장님은 진료중이시네. 간호사는 두 분. 누가 이승희 회원일까. 처음 오는 치과, 사무처 상근자들의 애정어린 협박(무지 아프다. 고생 엄청한다 등등)에 긴장 200%. 촌티를 팍팍 내며 쭈볏거리다 치료실로 입장. 상근자들의 조선일보식 발언과 다르게 별로 아프지 않게 썩은 사랑니를 뽑고 이승희 회원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무슨 인터뷰나며 손사래를 치던 이승희 회원. 막상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바로 얼짱각도..;; 허나 카메라 상태의 부실로 직접 사진을 보내주기로 함. 이승희 회원(이하 이) :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요. 좀 어색하기도 하구요 김정동 간사(이하 김) : 별 거 없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어색하긴 마찬가지입니다 ㅡㅡ;; 윤의장을 따라 작년 호프데이에 와서 유덕준 회원사업위원장의 감동어린 교양에 회원가입을 했다고 한다. 어릴 적 꿈은 무용이라 초등학교에는 기계체조를 중학교까지 무용을 했다고 하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무용의 꿈은 접었지만 가끔 끓어 오르는 춤에 대한 갈망을 무도회장에서 발산한다고.. 친구따라 보건전문대 치위생과에 입학했으나 적성인줄은 몰랐다고. 하지만 휴학중 아르바이트로 치과에서 일을 하다보니 나름 일도 맞고 그 곳의 문제점으로 인해 제대로 졸업을 하자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학과 교수님의 소개로 윤종삼 의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이승희 회원. 윤의장과 선배(역시 우리 회원이신 조연희 회원 : 필자가 맘에 안들었는지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 다음 청년모임에서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하겠다는 말만 믿고 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한다. 주량이 전에는 소주 2병은 가볍게 마셨다는 말과 더불어 요새는 술을 줄이려 한다는 이승희 회원(주1회로 줄인답니다) 이 : 너무 술 얘기로 치우치는 건 아닌가요. 김 : 흠.. 그럼 민선 4기 지방자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깊게 고민을 해볼까요.. 이 : 그냥 술 얘기 합시다..ㅡㅡ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너무 좋아한다는 이승희 회원. 그래서 조만간 있을 참여자치연대 청년모임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너무 즐거워 옆에 앉은 사람을 가볍게 구타하는 버릇이 있다고 하니 몸이 허약하신 분들은 대각선이나 맞은편에 앉으실 것을 권한다고. 애인은 없으나 참한 남자 구한다는 말은 구차해서 절대 안한다는 이승희 회원의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글: 김정동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