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도시로,
열린시대 새 지방자치를 만들어갑니다.
김형숙 회원과의 만남 처음 사람을 만나면 나누는 인사, 얼굴에 띄는 미소 그리고 목소리 등을 통하여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가가 대강 잡히게 된다. 굳은 표정이라도 웃으면서 말을 붙이며 친근감 있는 대화로 풀어나가고자 노력하면 금방 기분이 가벼워져서 대화를 부담없이 풀어가게 분위기가 잡힌다. 김형숙 회원은 우리단체 문창기 국장과 같은 또래로서 (주) GOOD LEADERS 대전 지점의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기존의 회원들도 생소한 인물이지만 집행위원과 여성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많이 알려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인상도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서 다음에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 회원이 근무하는 회사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종합보험을 다루는 전문회사로서 보험회사와 계약자간에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계약관계의 일을 쌍방 다 쉽게 풀어 갈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해 주는 곳이다 회원탐방을 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는 분을 많이 만나는데 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개인 역량으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여 다른 전문가의 전문성을 빌려와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여자치연대 안에는 많은 역량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힘을 모아서 한 곳에 결집하고 바른 방향을 찾고 틀에 맞춘다면 가장 공정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김형숙 회원을 추명구 간사가 소개할 때 우리단체 회원 중 촛불집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도대체 그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회원은 사무처의 권유로 아무생각없이 촛불문화제에 참석을 했는데, 당신과 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문화행사도 보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하나 둘 참여하는 시민들의 숫자도 늘어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문화재가 끝마치면 시민들 스스로 뒷정리 등 재밌고, 자발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더붙여서 회원은 “이명박 정부가 촛불민심을 잘 헤아려서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지금의 촛불이 더 번지지 못해 안타깝다”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직장생활하면서 퇴근 후 꼭 참석한 회원의 성실함과 열정을 칭찬해드리고 싶다 회원은 충남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였고 아직 미혼이며 자아실현 욕구가 강한 여성이다. 그래도 맘에 딱 드는 남성이 나타나 콩깍지가 씌워지면 싱글족에서 탈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열정이 있는 회원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이 우리단체도 우리지역사회도 길이 길이 발전하게 될 것이다. 취재.글 | 이효숙 편집위원 linana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