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정도 참석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무자 10여명을 빼고나면 15명 정도 참석했네요.
대체로 만족들 하는 눈치였습니다.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거나, 활동보고내용 보다는 색다른 공간 색다른 방식의 친교를 다지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았구요.
특히, 성광진 집행위원님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그럴만도 한게 찜질방을 처음으로 방문해 보셨다니 그럴만도 하지요. 김학일 집행위원님 물만난 고기같았습니다. 좀 표현이 과했나요. 좋았다는 표현입니다.
어제 프로그램을 보면서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관행을 탈피하는 것도 회원들과 임원들로부터 지지받을 수 방법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원영화제나, 3040후원회 더불어참 창립 등에서 보듯 회원들의 반응은 남달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행위원회나 단위모임 회의를 1년내내 어제같은 프로그램으로는 어렵겠지만, 모임취지나 성격에 따라서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보는것도 의미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제모임의 경우 행사전에 장소에 대한 반발이 상당히 컸는데(물론, 시내에서 했다면 더 많은 임원단의 참여가 가능했겠지요?) 나름대로 단합대회 취지에 걸맞는 모임 장소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쩌면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사전기획 및 준비는 어려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더 많은 임원단들의 참여나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기획 및 준비는 조금만 고민했더라면 하는 반성을 먼저 해 봅니다.
* 참여자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17 10:22)